HalfHalf round consist of 4 types of mirror, as a series of HalfHalf collection. The design is not only to experiment different potentials of stone and metal, by making contrast between pureness of metal and stone, but also to find out diverse way of industrial methods. The project is to reinterpret the material as a mirror or a sculpture, by using minimal shapes of circle and square. The main point is to have a strong contrast between metal and stone. I decided to use a geometrical structure like crossing a heavy material over the bent stainless steel. And then it’s able to function a hundred percent as a mirror with a good contrast between a light material and heavy one. It can be recognized easily by people because of using the basic shapes like circle and square. That is intentional aim to make a definite function through a simple shape. The design shows the possibility of the materiality with various stones. It gives people inspiration by refection of pattern and color of the stones on face of metal.

​

HalfHalf round 컬렉션은 단단한 소재이지만 따뜻한 인상을 주는 돌과 차가운 이미지인 금속의 가능성에 대한 실험이다. 이는 현재 산업에서 큰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기계에 대한 여러 활용 방법과 원론적인 가치를 찾고자 하는 고민에서 출발한 것이다. 기계와 수작업의 결합은 효율적인 시스템 아래 생산되는 사물에서는 느끼기 어려운 미감을 담아낸다. HalfHalf round 컬렉션은 기존 HalfHalf 가구시리즈에서 표현의 확장선으로 돌과 금속 두 재질의 대비를 극대화했고 자연의 기하학과 대비되는 인공적인 도형들인 원, 사각형을 조합해 거울로 제작했다. 단순한 형태를 대비시키면서 기능은 명확하게 표현하기 위한 의도로, 원형 금속의 홈에 사각형 대리석을 정확히 끼워 균형을 맞췄고 거울로서의 기능을 완벽히 수행하도록 했다. Half Half round 컬렉션은 스테인리스 스틸 표면 위에 대리석의 자연스러운 패턴과 색이 반사되면서 새로운 질감을 생성해낸다. 금속 날개에 이지러지는 반사 효과가 더해져 시각적 재미와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는 조각품으로서도 기능한다.